작년엔 마사지받고 늦어서 못둘러본 호이안 올드타운 이번에 다녀왔다
주목적은 야경을 보기위함과 소원등을 띄우는 배를 타기 위해서였다.
강을 걷다보면 사람들이 배를 타는걸 볼 수 있는데 쭉 따라서 걷다보면 아주머니가 호객행위를 한다.
우리한테 말걸면서 처음엔 40만동(2인)을 불렀는데 인터넷 후기를 보고 보통 20만동에 한다길래 계속 뻐팅기니까 30만동~이렇게 차츰 내리면서 흥정하더니 꽤 오래 고집하길래 그 가격에 안되는건가 싶었는데 배타는곳쪽으로 다와갈때쯤 20만동에 하자면서 다른 사람을 부르는데 건장한 아저씨가 와서 둘이 얘기하면서 금액을 나누더니 이젠 아저씨가 안내하더니 다른 아주머니한테 데려다줬다. 뭔가 또 그런 일련의 과정이 있나보다. 어쨌든 20만동을 지불하고 배에 올랐다
배타는곳엔 배가 엄청 많다 다 배타러 왔나보다
부딛칠듯하면서 안 부딛침 한 10분? 15분정도 타는거같다
밤이니까 이뻐보이는데 낮에 보면 강이 더럽고 탁하다.
투본강 소원배는 소원을 빌고 등을 띄우는데 배타고 나가서 이걸 강 위에 띄운다
소원등을 띄운 후에 다리 근처에서 배를 돌려서 다시 돌아간다. 소원배 투어는 이렇게 끝난다.
내릴때 배를 운전해준 분에게 팁을 드리니 매우 고마워하셨다. 코코넛배?바구니배때도 이렇게 힘쓰시는분들껜 작게나마 팁을 주는게 좋다고한다. 안줘도 상관은 없다.
배에서 내려서 강가 근처 올드타운 야시장 쪽으로 걷는데 대부분 술집이나 식당이였고 호객행위를 한다.
정해준 곳이 있다면 무시하고 가면되고 매장 분위기 봐서 가고싶은곳으로 가도 좋을듯싶다
끝까지 걸어가봤는데 여기가 가장 사람이 많다. 왼편으로 쭉 강따라 걸었는데 갈수록 사람 적어진다.
한번 쭉 걸어보고 가려고 했던 곳으로 갔다.
2층에 자리잡고 맥주랑 칵테일 마셨는데 이때부터 갑자기 배탈의 징조가 있었다.
아마 낮에 먹은 반미가 잘못된거 같았다. 이날 먹은게 아무것도 없었는데 반미프엉에서 먹은 반미때문이 아닐까 추측한다.
이쁜 컬러의 등도 팔았다. 이걸 기념품으로 사가는 분들도 있는거 같던데 매우 번거로울거 같아서 패스
그냥 가볍게 구경하기 좋은 분위기였다.
질소과자??아이스크림?? 이것도 먹어봤는데 아무맛도 없었다 노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