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사람들이 다낭의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영화 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는 먼 타국으로 꿈을 담은 캐리어를 끌고 날아가지만, 그 하루를 만족스럽게 마무리 지어 줄 숙박 시설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하시게 되는데 그 중 가장 많이 보이는 게 아마도 골든베이 호텔(Danang Golden Bay Hotel)일겁니다. 필자도 너무나도 궁금했었기에 직접 가봤는데요, 지금부터 저의 솔직담백한 느낌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골든베이 호텔은 그 어느 5성급 호텔처럼 높고 모던하게 생겼습니다. 딱히 큰 특징이 없기에 여기에 대한 리뷰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사진을 찍는 것을 깜빡함...)
골든베이 호텔 침실
왜 호텔 이름에 골든(golden)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는지 필자는 심히 의문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침실로 들어가자 말자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침실의 ‘화장실’이 황금빛 물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신기한 나머지 친구에게 빨리 보아라고 재촉했습니다. 그렇게 화장실을 보면서 감탄사를 남발한 날은 제 인생 최초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곳도 황금빛으로 덮여 있기를 바랐지만 8만원 주고 들어온 곳에 큰 욕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침실 테라스
화장실 탐방을 끝낸 후 저희를 맞이한 것은 가슴이 뻥 뚫리는 장관을 담아낸 테라스였습니다. 제주도의 호텔 씨뷰(Sea view)도 감동을 못 시킨 것을 여기서 저를 감동을 시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비록 바다 색깔이 황색이었지만 다낭을 담아낸 풍경은 저의 눈물을 짜내기에는 충분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수영장
호텔을 자세히 관찰해보시면 H자 모형으로 지어져 있다는 것을 눈치 채실 수 있습니다. 한 쪽 끝 층에는 수영장, 그리고 반대쪽은 루프탑-바(Bar)로 되어있는데요, 먼저 소개해드릴 것은 수영장입니다.
굉장히 큰 규모의 수영장입니다. 살면서 이렇게 큰 호텔 수영장을 경험해본 적이 없었기에 더욱더 그 규모가 와 닿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다낭의 야경! 꼭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바(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