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타뉴스 양지승 기자] '핫바디'를 보유한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들이 레깅스 차림으로 베트남 다낭을 빛낸 가운데, 현지 상인도 이들을 향해 "굿사이즈"라며 엄지를 내밀었다.
지난 22일 오후 8시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된 '트래블리' 3회에서는 베트남 시장을 찾아 현지 전통의상 아오자이 제작에 나선 은비, 아령, 혜린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운동 복장인 레깅스 차림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조식 뷔페에 가서는 고구마, 구운 토마토,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바게트 등 건강식으로 아침을 먹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아침 식사를 하던 혜린은 갑자기 치킨과 피자 중에 무엇이 더 살찌는지 '치킨vs피자 논쟁'에 나섰다. 전날 한 레스토랑에서도 절제된 식욕을 보여준 은비는 "안 먹는게 제일 좋다"며 현명한 답을 내렸다.
이들은 조식을 먹자마자 숙소 내 헬스장으로 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침 일찍부터 운동을 위해 레깅스 차림으로 등장했던 것이다. 온라인 상에서 '힙응비'로도 유명한 은비는 멤버들에게 러닝머신을 활용하는 런지와 게 다리 걷기 등의 '힙업 꿀팁'을 전수해줬다.
운동을 마친 은비와 아령, 혜린은 아오자이를 맞추기 위해 '한' 시장으로 향했다. 맞춤 제작을 위해 치수를 재던 혜린은 현지 상인에게 "굿사이즈"라며 칭찬까지 받았다. 은비와 아령은 이 현장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기 위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 자체 제작 프로그램 '트래블리'에서는 유튜브 채널 '핏블리'에서 활동 중인 은비・아령·혜린의 베트남 여행기 이후 △모델 송해나·가수 혜린(EXID)·배우 김민선의 말레이시아 여행기 △댄서 금조·모아나·키메의 세부·보홀 여행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트래블리' 1회와 2회에서는 안무팀 '라치카' 멤버(피넛·리안·시미즈)들의 태국 여행기가 공개된 바 있으며, IHQ 신개념 모바일 OTT '바바요'(babayo)를 통해서도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